아기와 나에게 어떤일이 생겼나요?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요
정확한 몸무게와 신장은 알 수 없으나 대부분 신생아의 경우 3kg이 조금 넘고 약 50cm 정도 된다. 태아는 계속해서 자라지만 두개골은 순조로운 분만을 위해 완전한 접합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유연하다. 태어나면 바로 폐호흡을 시작하고 심장 기능도 바깥에서의 생활에 대비해서 바뀐다. 구개가 거의 완성되고 혀도 발달하여 젖을 빠는 일이 가능하다. 분만할 때 태변을 보는 아기도 있지만 대부분의 태변은 24시간 이내에 배설된다. 탯줄은 1주일이 지나면 떨어진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요?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출산 예정일을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다. 출산 예정일이 정해졌다고 해도 많은 임산부들이 예정일을 넘기는 일이 허다하다. 전문가들도 이에 대해 정확한 답을 알지 못한다. 생물리학적 종합검사를 통해 초음파로 태아의 활동량, 호흡, 근육 상태 그리고 양수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일주일에 두 번 태아의 심장 박동수를 약 20분간 관찰한다. 양수의 양이 너무 적다든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유도 분만에 들어간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하면 제왕절개술로 출산을 해야 한다. 출산을 기다리는 동안 태아의 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활동량이 감소하면 즉시 병원에게 연락한다.

출산
  • 신생아 돌보기

    출산 후 신생아돌보기
    출생 직후의 신생아들은 체온 조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출생하자마자 바로 보온에 신경을 쓰고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수건이나 이불로 감싸주고 머리에 신생아용 모자를 씌워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다음으로는 의사가 탯줄의 양쪽 끝을 외과용 집게로 죄이고 아빠가 자르도록 한다. 탯줄에서 나온 혈액을 시험관에 담아 신생아의 혈액형 측정과 다른 검사를 위해 사용한다.

    분만 과정에서 태아의 얼굴이 나오면 양수로 찬 코와 입을 흡입기로 빨아들여 기도를 열어준다. 출생 후 5분이 지나면 에프가 검사를 실시해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신생아가 분만실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신생아와 산모에게 이름팔찌를 달아서 모자관계를 확인한다. 또한 아기의 족문을 찍어 환자 기록에 보관한다. 신생아 출생 후 한 시간 이내에 아이의 눈에 항생제 연고나 눈약을 투약해 안구 감염을 예방해 준다. 박테리아 감염이 심한 경우 아이의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언제부터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원한다면 출생 후 바로 모유를 먹일 수 있다. 엄마의 젖꼭지를 찾아서 빠는 일이 방금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익숙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신생아들은 한 시간 이내에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출생 후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되나요?
    만약 신생아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의사는 신속히 탯줄을 절단하고 양수를 깨끗이 닦아내고 따뜻한 발열기로 옮겨져서 응급처치를 받게 된다. 문제가 악화되면 필요에 따라 집중 치료실로 옮겨지게 된다.

    퇴원 전 행해지는 처치들
    최소 몇 시간 동안 아이의 체온이 안정이 된 후, 아이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게 된다. 목욕 후에 다시 발열기로 옮겨져 몸을 건조시키고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신생아는 소아과 검진을 받게 되고 이상이 없으면 산모에게 와서 모유를 먹게 된다.

    - 소아과 검사
    이틀이 지나면 신생아의 발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페닐케톤뇨증 (유아기에 지능 발달 장애를 일으킴), 갑상기능저하증 등 다른 장애들을 검사한다. 많은 병원들이 퇴원 전 의례적으로 소아의 청각을 검사한다.

    - B형 간염
    백신 주사 출생 후 12시간 내에 신생아는 첫 번째 B형 간염 백신 주사를 맞게 될 것이다. 만약 산모가 B형 간염을 앓고 있다면 아이는 B형 간염 면역 혈장단백질 주사를 맞게 될 것이다.

  • 신생아의 특징

    신생아가 재밌는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분만의 신생아들은 보통 12시간 동안 자궁경부에 눌려있기 때문에 머리가 뾰족하며, 목은 없고 다리는 짧으며 몸이 뚱뚱한 재밌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지극히 정상이고 신생아가 발육을 지속하면서 정상적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간다.

    신생아의 피부
    신생아의 피부는 밝고 핑크빛이 돈다. 이것은 아이의 혈관에 흐르는 혈액의 붉은 색이 얇은 피부 조직막 위로 비치기 때문에 핑크색으로 보여 지지만 신생아의 피부색은 처음 일 년 동안 서서히 제 색을 띠게 된다. 몽고반점의 크기와 색깔, 위치 등은 태아마다 다르다. 이 반점은 출생 후 몇 년이 지나면서 차츰 사라진다. 아이의 피부색이 처음 며칠 동안 노란빛을 띤다면 황달일 가능성이 많다. 대부분 일주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의사에게는 알리는 것이 좋다.

예비 아빠: 임신
  • 예비아빠가 겪는 6가지 두려움

    경제적 안정에 대한 두려움
    신생아 아빠의 가장 큰 걱정은 경제적 안정일 것이다. 보통 맞벌이 부부의 경우 두 사람의 수입이 발생하다가, 이제는 아빠 한 사람의 수입으로 세 사람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안정뿐만이 아니라 아빠는 정신적으로도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분만 시 아빠 역할에 대한 두려움
    80%가 넘는 예비 아빠의 걱정거리는 자신이 분만실에서 제대로 아빠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다. 모든 분만 과정을 보고 기절을 하거나 토한다거나 하는 경우를 우려하는 아빠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만약에 산모 혈액을 보지 못하겠다면 분만실에서 나가는 것이 좋다.

    아이보다 먼저 겪을 죽음에 대한 두려움
    새 생명을 경험하는 순간 자신에게 먼저 죽음이 닥칠 것이라는 생각을 피할 수 없다. 아이의 출생으로 인해 아빠는 다음 세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빠는 자신의 아이보다 먼저 이 세상과 작별을 하게 된다.

    엄마와 아기의 건강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서운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을 것이다. 아이나 엄마를 잃는 경우가 있다. 1920년대에는 약 50%의 여자들의 죽음의 원인이 출산이었다.

    엄마와의 관계 변화 대한 두려움
    엄마가 신생아를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는 사실, 아빠는 더 이상 엄마의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에 아빠는 갈등하게 된다. 아빠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야 하고 아이와의 애착형성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주 보육자인 엄마와 아빠와의 애착형성이 잘 된 아이는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룰 수 있다.

    병원에 대한 두려움
    남자들은 산부인과에 대해서 또 여자의 생식기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단지 산부인과 검사실과 분만실을 보는 것만으로도 남자들은 두려움을 느낀다. 따라서 분만 과정을 미리 숙지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처음 분만을 경험하는 아빠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분만 시 아빠의 역할

    분만 시 아빠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수술실 밖에서 초초해 하며 의사가 나와 아들인지 딸인지에 대해 얘기해 주기를 기다리던 시절과는 요즘 아빠들의 역할은 많이 달라졌다. 임신 양성반응이 나온 순간부터 아빠들은 임산부와 함께 병원에 다니고 출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출산 이후에는 신생아를 돌보는 일까지 감당한다. 이러한 임신과정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빠들도 있지만, 모두가 산모가 고통스러워하며 분만하는 과정을 보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빠들에게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이 자신의 삶에서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다.

    아빠의 역할을 어떻게 준비하나요?
    출산 교실을 통해 분만 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산모를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면 많은 아빠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출산 교실은 아빠가 출산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병원을 미리 방문하여 모든 필요한 사항을 숙지해 놓는다. 대부분의 경우 아빠가 분만실에 들어 올 수 있지만, 제왕절개와 같은 시술이 시행되면 아빠의 통제가 제한 될 수도 있다.

아빠: 아이와의 삶
  • ‘아빠되기‘의 걱정을 줄이는 방법

    무엇이 아빠를 걱정하게끔 하나요?
    - 아빠에게 엄마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다.
    - 아빠는 친구 또는 가족들에게 편하게 자신의 걱정을 나눌 수 없다.
    - 아빠는 자신 혼자서도 모든 걱정을 해결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 임신이 자신의 가장 큰 걱정거리임을 아빠는 모르고 있다.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은?
    - 엄마와 아빠의 걱정을 같이 상의한다. 이는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이다.
    - 다른 신생아 아빠들 혹은 예비 아빠들과 대화를 나눈다.
    - 임신과정에서 최대한 많이 아빠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
    - 출산 이 후 신생아와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한다.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 엄마는 아빠의 걱정거리에 대해 아빠와 같이 얘기한다.
    - 출산 전에는 아빠로 하여금 뱃속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책을 읽어주도록 하고 아이가 발로 차는 것을 느끼해 해 준다. 출산 후에는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 아빠에게 간접적으로 다가간다. ('내가 책에서 봤는데 신생아 아빠들은 대부분 경제적인 문제를 많이 생각한대. 당신은 어때?')

임신중 여행하기
  • 여행 중에 다리나 발목의 붓기 또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임신하고 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발과 발목이 부어오르고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작은 차안이나 기내에 장기간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더 악화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한 신발을 신고 느슨한 옷을 입어야 한다.

    - 비행기를 탔을 때는 신발을 벗고 앞에 짐을 놓고 다리를 올려놓는다. 만약 옆자리가 비었다면 옆자리에 다리를 올려놓아도 된다.

    - 비행기로 여행할 때는 통로석을 선택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통로에서 살살 걸어 다니고, 자동차로 여행을 할 때에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쉬고 스트레칭을 해준다.

    - 기내나 차안에서도 30분에 한 번씩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데, 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다리를 쭉 뻗어 발꿈치 먼저 하고 살살 발을 구부려 종아리 근육을 나중에 스트레칭 해준다. 앉아있을 때에도 가만히 있지 말고 발목을 돌리고 발가락을 움직여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 임산부용 고탄력 스타킹을 착용하면 다리에 압력을 가해 혈액이 흐르는데 도움이 된다.

    - 여행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자동차로 여행하기

    임신 중에 자동차로 여행해도 안전한가요?
    임신했다고 자동차 여행을 못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임신 중에 자동차 여행을 할 때는 임산부가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한다는 것과 가끔 차에서 내려 다리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는 방법
    태아에게 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 먼저 허리를 두루는 벨트 부분은 복부 밑으로 고정해야 하는데 복부에 고정하는 경우 차가 갑자기 서거나 충돌하면 태반이 자궁에서 분리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어깨 벨트를 착용할 때에는 벨트를 가슴 사이로 매어야 한다. 만약 어깨 벨트가 목을 누른다면 조절하는 것이 좋다.

    에어백이 임산부에게 위험한가요?
    에어백은 임신을 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모두에게 안전하다. 그러나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했을 경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차가 충돌했을 때 안전벨트는 몸체를 잡아주어 앞쪽의 물체에 부딪치지 않도록 한다. 또 에어백은 충돌의 충격을 완화시켜 준다. 물론 에어백이 엄청난 힘에 의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부상당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고는 하나 에어백을 사용하며 얻는 득이 실보다 크다.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고의 심각성과 임신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상관없이 사고가 나면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아무리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더라도 즉시 응급실로 가야한다. 자궁은 갑작스러운 충돌에서 태아와 태반을 보호하지만, 심하게 부딪치는 경우라면 태반이 자궁에서 분리될 수 있다.

    임신하면 멀미가 더 심해지나요?
    원래 멀미를 하거나 입덧이 심한 경우라면 자동차로 오래 여행하는 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다. 멀미와 입덧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렵다. 멀미는 자동차로 이동할 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신체의 균형감지 시스템이 두뇌에 서로 상충되는 메시지를 보낼 때 발생한다. 즉, 균형감지 시스템에는 내이와 눈, 근육, 관절, 내이의 감각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를 들어 그중 내이는 움직임을 탐지하지만 눈은 움직임을 탐지하지 못하는 경우 멀미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멀미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쪽에 앉아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눈은 멀리 지평선을 바라봐야 한다.

    여행 중 소화기능장애, 장에 가스가 차는 문제, 위 식도 역류증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여행 중에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외식을 많이 하게 될 것이고 빨리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패스트푸드나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행을 하면 소화기능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가 더 악화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 후 소화불량문제로 고생한 적이 있었다면 여행할 때 다시 그 문제가 발생할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여행 중 소화불량 문제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동차로 편하게 여행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다리와 발목은 부어오르고 다리에 쥐가 난다. 적어도 한 시간 반에 한 번씩은 쉬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화장실에 더 자주 가야하기 때문에 더 자주 휴게실에 들러야 할 것이다. 일단 차를 세우면 걷기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여행 중에도 영양보충제를 복용해야 하나요?
    집에 있을 때와 똑같이 영양보충제를 계속 복용하여야 한다. 의사들은 임산부나 가임여성들에게 매일 임신용 영양제를 복용할 것을 권한다. 임신했을 때에는 필요한 영양소의 양이 증가하며 특히 그 중에서도 엽산, 철분, 칼슘이 많이 필요한데, 일반 식사를 통해서는 필요한 영양분을 다 섭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행을 한다고 해서 권장량을 초월한 양을 먹어서는 안된다.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로운 비타민도 있기 때문이다.

    여행 중 탈수방지법
    무엇보다 먼저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임신 중의 신체는 평상시보다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태아에게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액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임신 중에 흔히 발생하는 요로감염과 변비, 치질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상식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임신 중에는 물을 더 많이 마실수록 몸이 유지하려는 수분양이 적어지고 그 결과 몸이 덜 붓게 된다. 특히 여행할 때에는 탈수되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임산부는 탈수증상을 알아두어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체가 탈수되었다고 가장 먼저 보내는 신호는 목마름이다. 소변이 짙은 노란색 또는 짙은 금색이거나, 입과 코가 마르는 현상 역시 탈수 증상이다. 더 심각한 증상으로는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을 느끼거나 기면상태에 빠지는 등이 있다.

    매일 수분을 적어도 1.4ℓ-1.8ℓ 정도는 마셔야 하며, 거기다 가벼운 운동을 한 시간정도 했다면 220ml 잔으로 물 한은 더 마셔야 한다. 매우 더운 기온에서는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칼로리가 높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주스를 마셔도 된다. 단,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콜라, 차와 같은 음료는 이뇨제이기 때문에 소변을 더 자주 누게 하며 오히려 탈수증세를 악화시킨다. 물에 레몬이나 라임 한 조각을 넣어 마셔도 된다.

  • 임신 중의 여행에서 불편함을 줄이는 방법

    여행 중 소화기능장애, 장에 가스가 차는 문제, 위 식도 역류증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여행 중에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외식을 많이 하게 될 것이고 빨리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패스트푸드나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행을 하면 소화기능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가 더 악화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 후 소화불량문제로 고생한 적이 있었다면 여행할 때 다시 그 문제가 발생할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여행 중 소화불량 문제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 먼저 편하고 헐렁한 옷을 입으세요. 허리나 복부가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하루 3끼를 많이 먹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드세요. 그리고 천천히 많이 씹으며 식사하세요. - 잠을 자기 직전에 식사를 하지 마세요. 2-3시간 정도를 시간을 두고 음식물을 잘 소화 시키시고, 잘 때는 여러 개의 베개를 겹쳐 깔고 누우세요. - 위장에 해로운 음식과 음료를 피하세요. 즉, 탄산음료, 술, 카페인, 초콜릿, 감귤류나 토마토, 겨자, 식초와 같은 고산식품(high-acid food)이나, 가공된 고기, 민트, 맵거나 자극적이게 양념된 식품, 튀기거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담배는 절대로 피우지 마세요. 이것은 이미 임신하기 전에 그만두어야 하는 습관입니다. - 담당의에게 제산제 복용에 대해 미리 문의 해 두세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산제는 임신 중에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전 미리 의사와 상담 해 두는편이 여러모로 안전합니다.

    여행 중 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행 중에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외식을 많이 하게 될 것이고 빨리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패스트푸드나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행을 하면 소화기능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가 더 악화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 후 소화불량문제로 고생한 적이 있었다면 여행할 때 다시 그 문제가 발생할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여행 중 소화불량 문제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피곤하지 않을 수 있는가?
    임신 중에 피곤한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태아를 키우기 위해 임산부의 몸은 이미 초과근무(overtime)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거기에다 여행까지 하게 되면 차를 타며 누적된 피로감과 여러 가지 변화된 상황에 적응해야 하므로 더욱 피곤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휴가 중에 임산부는 평상시에 즐기던 활동을 하되 좀 더 안전성을 생각해야 하고 많은 것을 하려고 일정을 너무 빠듯하게 잡아 무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계획을 최대한 간단히 세우고 여러곳을 다니기 보다는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여행을 생각해보세요. 낮잠을 자는 것은 탈진을 피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숙소에서 다리를 올려놓고 눈을 감고 잠깐동안 잘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만일 푹 잘 시간이 없다면 적어도 가끔씩 다리를 높이 올려놓고 쉬도록 하세요.

    밤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집에서와 비슷한 시간에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당신의 여행지가 한국과 시차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낮에 되도록이면 밖에서 시간을 보내어 여행지에 자신의 신체리듬을 맞추어야 합니다. 낮에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잠들기 전 따듯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 자기 2시간 전부터 음료 등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유도하기 위해 따뜻한 우유 한잔 정도는 괜찮아요. 저녁식사를 기름기가 적은 음식으로 가볍게 하면 소화불량이나 위식도 역류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무릎사이에 베개를 놓는 것은 임산부가 가장 편하게 잘 수 있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시트등을 깔아 윗 몸을 살짝 높게 하면 역류증의 발생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 여행자의 현명한 8가지 전략

    1)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임신 중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9개월 동안 집에서 꿈쩍도 안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고, 또 너무 재미도 없겠죠? 계획을 세워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여행시에도 문제없이 여행의 기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려면 먼저,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세요. 기내에서는 화장실 근처에 자리가 배치되도록 하고, 출입이 편한 방이나 특별식을 숙소에 미리 예약해 둡니다. 그리고 짐은 최대한 줄이고 끌거나 밀 수 있는 가방을 사용하시고, 가벼운 가방도 따로 준비하세요. 그래야 만약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문제없이 짐을 갖고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내용 가방에 MP3나 작은 책을 챙겨두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공항이나 기차역,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넉넉히 잡으세요. 마지막으로 당신을 힘들기위해 애써서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즐겁게 여행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2) 에너지를 아끼세요
    임신을 했다고 활동적인 휴가를 보낼 수 없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후라도 전에 즐겨왔던 하이킹, 연극관람, 외식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전보다 훨씬 빨리 지치기 때문에 전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되며, 스케줄 중에 쉬는 시간을 꼭 넣어야 합니다. 중간중간 목욕을 하고, 낮잠을 자고, 다리를 높이 올린 채 조용히 푹 쉰다면, 그리 많이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3) 똑똑하게 먹고 마시세요
    임신 후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그 이전보다 두 배로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행을 하게 되면 제 때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방에 견과류, 마른 과일 또는 저지방 치즈가 함유된 크래커 같은 간식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행기를 탄다면, 먹고 싶은 과일이나 채소 등 특별식을 미리 주문 해 둘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기내에서는 쉽게 탈수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이 풍부하고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찾아서 해보세요. 해외여행시 물이 깨끗하지 않은 곳을 여행 할 수도 있는데, 이 때에는 조리하지 않은 채소와 껍질이 얇은 과일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몸에 좋고 열량을 공급해 주는 간식거리와 물병을 가방에 들고 다니세요. 만일 규칙적으로 식사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음식냄새를 견딜 수 없다면, 하루에 5-6번 정도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4) 여행 중에는 항상 화장실에 갈 준비를 하세요
    임산부는 임신하기 전보다 화장실에 3~4번은 더 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는 괜찮은 화장실을 찾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기내 화장실은 좁고 공동 화장실은 위생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깨끗한 화장실을 발견한다면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얼마동안 가지 못할 지 미리 계산하세요. 임신중에는 소변을 참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 이동시간을 계산할 때, 화장실에 자주 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휴지 또는 물티슈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행기나 기차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화장실에 가기 쉬운 자리를 선택하세요. 기내에서는 가장 앞이나 뒷자리가 화장실에서 가깝습니다. 쉽게 벗을 수 있는 옷을 입으면 급할 때 빨리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멜빵바지처럼 위 아래가 붙어 있는 옷보다는 블라우스와 치마나 바지 차림이 편할거에요.

    5) 다리와 발은 편하게 하세요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다리와 발목이 붓고 다리가 저리게 됩니다. 오랫동안 차를 탔을 경우 한 시간 반에 한 번씩은 차를 잠시 멈추고 걸어다니세요. 만일 옆자리가 비어 있다면, 다리를 올려두고 쉬면 좋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에는 신발을 벗고 두꺼운 양말을 신으시고, 발밑의 짐 위에 다리를 올려놓으세요. 신발을 신든 벗든 상관없이 발은 붓게 되기 마련입니다. 되도록 고무줄이 들어있거나 하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임신을 하면 혈액순환에 무리가 가게 되어 혈전증이나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장시간 앉아있으면 혈전이 생길 위험이 더 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통로를 천천히 걸어다니거나, 자동차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매시간 차에서 내려 걷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리부위를 스트레칭 할 때에는 발 뒤꿈치를 먼저하고, 발을 구부려 종아리 근육을 풀어줍니다. 앉아있을 때에는 자주 발목을 돌리고 발가락을 움직여 주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임부용 고탄력 스타킹을 신어 다리의 붓기와 통증을 줄이도록 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행하는 임산부가 편한 신발을 신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신발은 발바닥 모양대로 발에 편하게 맞는 신발로, 이는 통증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바닥이 좀 두툼하며 미끄럼 방지 밑창이 부착되어 마찰력이 있고 걸음을 지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에어로빅화는 매우 좋은 신발이며, 스트랩, 하이힐이나 슬리퍼는 임산부가 피해야 하는 신발입니다. 여행할 때는 여분의 신발 한 켤레와 깔창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편한 신발이라도 왠지 불편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예방접종에 대해 미리 알아보세요
    자신의 면역상태에 대해 알아보고 임신 3개월 전에 필요한 접종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는데 심각한 질병이 퍼져있는 지역에 가야 한다면, 백신을 맞는 것과 병에 직접 걸릴 확률 중 어떤 것이 덜 해로운지 의사의 조언을 얻고 결정을 해야합니다. 임산부는 일반적으로 수두, 홍역, 유형성 이하선염, 풍진과 같은 생백신(live vaccine)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태아나 임산부가 바이러스를 통해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미국의 질병관리예방센터에 의하면 생백신을 실수로 맞아 태아가 해를 입은 경우는 없다고 발표했지만, 정보는 항상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A형 간염, B형 간염, 파상풍 같은 질병 예방용 백신은 임산부에게 안전하며 그런 질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다면 미리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결론은 만일 여행지를 바꿀 수 있다면 질병감염의 위험성이 높고 그 질병의 예방접종 자체가 임산부에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에는 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런 국가은 의료시설의 질이 떨어지고 음식과 물이 위생적이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7) 이스트 감염을 방지하세요
    가면 상황이 더 심각해집니다. 진균 미생물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번성하기 때문입니다. 진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 속옷처럼 가볍고 헐렁하며 공기가 통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꽉 끼는 청바지나 바지는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떠나기 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의사와 상담하고 항-진균제를 미리 구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 위험한 활동을 피하세요
    임산부가 넘어질 수 있거나 임산부에게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스포츠는 피해야 합니다. 즉 스키, 수상스키, 서핑, 승마, 아이스 스케이트 등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스포츠는, 부상할 때 혈류에 위험한 기포가 생기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워터 슬라이드(water slide)나 많은 놀이공원 기구도 역시 착륙시 충격이 가해지고 갑작스런 움직임을 하게 되므로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신 임신 초기의 체온상승은 선천적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뜨거운 온천이나 찜질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휴가 때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구경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임산부가 건강한 여성이고 임신 전에도 운동을 하던 사람이라면 임신한 후라 할지라도 전에 했던 활동들을 가벼운 선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임신이 얼마나 진행되었으며 자궁내의 환경이 어떠한지 또는 해당 스포츠를 얼마나 잘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걷기, 잔잔한 물에서의 수영, 헬스장에서 고정된 자전거 타기, 요가 등은 해도 되며 천천히 조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단, 임신 전에도 조깅을 즐겼었다면) 임신 초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던 운동이더라도 임신후기에는 위험에는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미리 자신의 운동 계획에 대해 의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험성이 높은 임신인 경우 운동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 임신 중에 혼자 여행해도 안전할까요?

    몇 가지 주의사항만 따른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여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핸드폰과 핸드폰 충전기를 챙기고 남편이나 가족에게 응급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리고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차가 고장 나는 등의 다른 문제들이 발생할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알아놓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본다.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또는 외국에서의 응급 상황시 어떻게 사고처리가 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두도록 한다.

    여행 중에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진료를 받아야 할 병원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행전에 목적지의 의료시설을 알아보고 자신의 의료기록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라면 목적지의 전염병과 정치적 상황 등을 고려하고 핸드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여 응급 상황이 발생시 도움이 되도록 한다.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자신이 원하는 곳을 여행해도 된다. 그러나 임신은 예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예상치 못했던 조산 등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혼자 여행하든 다른 사람과 함께 여행하든 상관없이 여행을 가도 되는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 여행 중 자궁수축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요?

    아직 임신37주에 접어들지 않았다면, 브랙스톤힉스 수축이나 조산의 신호일지도 모른다. 브랙스톤힉스 수축은 쉽게 구별된다. 빈도를 예측할 수 없으며 아주 불규칙적이고 특정한 고통이 수반되지 않는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브랙스톤힉스 수축과 조산의 구별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한 시간 내에 4번 이상의 수축이 이루어지거나 다른 조산의 조짐이 보이면 병원을 방문하여 조언을 얻도록 한다. 37주 이후에 수축이 일어나면 출산이 곧 시작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병원으로 임산부를 옮기도록 한다. 여행을 가기 전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37주 이후에는 장거리 여행을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 비행기 객실 기압이 태아에게 해가되나요?

    담당 행정기관의 규정에 따라 객실내의 압력을 일정하게 표준치로 유지하도록 되어있다. 의학적으로나 건강상에 문제가 없는 임산부와 태아에게는 이 표준치 압력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객실의 기압이 지상의 기압보다 낮기 때문에, 필요한 산소량을 채우기 위해서 임산부의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임산부의 심장에 문제가 있으면 겸상 적혈구증이나 심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해지면 비행 시 보조 산소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기와의 애착관계 형성
  • 신생아와의 애착관계 형성

    애착이란?
    애착(attachement)이란 유아가 그들의 주 보호자와 형성하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정서적 유대로써 유아기의 애착관계는 일생에 걸쳐 중요한 심리적 결과를 남긴다고 한다. 또한 애착형성(bonding)이란 사회적으로 응집력이 있는 집단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는 과정으로, 특히 어머니와 유아 사이의 정서적 애착 형성에 사용하는 개념이다.

    전문가들의 의하면 아기와의 애착은 부모가 신생아와 함께 형성해 가야 하는 애착관계형성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아기에게 사랑과 애정을 쏟게 만들거나 달리는 트럭 앞에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게 만드는 감정이다. 경우에 따라 이러한 유대감은 출산 이후 며칠 내에 형성되며 심지어 몇 분 이내에 생기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출생 직후 신생아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러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출생 시 신생아에게 문제가 생겨서 부모와 떨어져 지내거나 어린 아이를 입양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한 애착관계가 형성된다.

    만약 아기와의 유대감이 바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기와의 유대감을 느끼지 못한 대부분의 부모들은 심한 죄책감 같은 것을 느끼며 자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유대감은 각자가 다르게 경험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는 것이다. 아기는 귀엽고 예쁘지만 부모에게는 새로운 만남이므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부모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은 억지로 만들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애착형성에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는 양육방식과 자주 사회관계를 경험하게 하며, 탐색과 자극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등이며, 자신의 특질(기질)과 자신을 사회화 시켜주는 사람의 특질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의 웃는 모습을 처음 보는 순간 행복과 사랑이 넘칠 것이다. 이것이 아이와의 유대감이다.

    만약 몇 주가 지나서도 신생아와의 애착형성이 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아니면 오히려 애착형성이 사라졌다고 느끼면 소아정신과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산후 우울증이 이와 같은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신속한 상담과 조치가 신생아와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 상태가 오래 지속 될수록 회복하기가 더 힘들어 진다.